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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이 말을 걸다 - 장막을 걷어라

기사승인 2019.10.01  10: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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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3일 아침 출근길 37번 국도,

난생처음 보는 ‘지평선 구름’을 만나면서 차를 길가에 세웠다.

막 무대를 누르고 있던 회색 커튼이 올라가는 순간이었다.

맑고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뭉게구름이 한가롭게 떠 가고 있었다.

어지럽고 고달픈 이 나라의 형국을 뒤덮고 있는  장막이 저렇게 올라갔으면 얼마나 좋으랴.

가을이 데리고 오는 저 푸른 여유와 풍요위로 우리는 뭉게구름을 타고 갈 수는 없을까.

 “장막을 걷어라, 행복의 나라로”

조용연 여주신문 주필  yeoju@yeojunews.co.kr

<저작권자 © 여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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