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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서초, 자연 친화 DIY 목공체험으로 창의력 쑥쑥

능서초, 자연 친화 DIY 목공체험으로 창의력 쑥쑥

  • 기자명 박관우 기자
  • 입력 2020.10.27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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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공예로 꿈과 끼를 펼치는 체험중심 진로교육

여주 능서초등학교는 코로나19 감염예방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10월 12일~10월 27일까지 3주간에 걸쳐 교내 한마음관에서 자연 친화적인 체험 기회를 가지며 학교 공간을 스스로 꾸미는 목공예 체험활동을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능서초 1~6학년 학생들은 해당 학년 수준에 맞는 생활 소품을 제작하기 위해 담임교사와 학급 회의를 통해 원하는 목공예 작품을 기획하고 쓰임새를 결정하였다. 1학년 ‘소마큐브 놀이감’, 2학년 ‘학교숲 새집’, 3학년 ‘간이의자’, 4학년 ‘도서실 책꽂이’, 5~6학년 ‘학교숲 나무의자’로 학교 공간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는 목제품을 직접 만드는 자연 친화적 체험활동을 전개하였다. 학생들이 다양한 공구를 사용하며 목제품을 만들 수 있을까 우려도 있었지만, 고사리 같은 손으로 망치질을 열심히 하는 모습과 작은 부분까지 꼼꼼히 챙기며 페인트를 칠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6학년 학생은 “코로나19 감염증으로 올해에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못해 아쉬움도 있었지만, 학교에서라도 이렇게도 체험활동을 하게 되어 기분도 좋고 즐거웠다”라고 활동 소감을 전하기도 하였다. 2학년 학생은 “우리가 만든 새집을 학교 숲 공간에 설치하여 새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 된다고 생각하니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라고 하며 활동을 통해 학생들 스스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능서초등학교 학교장(손용찬)은 코로나19 감염병 상황에서 학교 현장 방역에 대한 우려도 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고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다양한 창의적 체험 기회를 제공하려는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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