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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공직자 재산신고...평균 10억 6862만원

여주시 공직자 재산신고...평균 10억 6862만원

  • 기자명 박관우 기자
  • 입력 2024.03.28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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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보다 평균 6101만원 증가
경규명 시의원 38억9147만원 최고, 박시선, 서광범 순

 

2024년 공직자 재산신고가 오늘(8일) 경기도보와 공직윤리시스템(www.peti.go.kr)을 통해 공개됐다.

이충우 여주시장과 경기도의회 김규창·서광범 의원, 여주시의회 정병관·경규명·박두형·이상숙·유필선·박시선·진선화 의원 등 10명의 선출직 공직자에 대한 재산신고 내역을 보면 작년 평균 10억761만원에서 2024년 10억6862만원으로 평균 6101만원 증가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작년보다 5194만원 증가한 8억5814만원을 신고했다. 가장 많은 금액을 신고한 공직자는 경규명 시의원으로 38억9147만원이며, 박시선 시의원이 18억488만원, 서광범 도의원 12억855만원으로 10억 이상을 신고했다.

김규창 도의원은 8억7438만원, 박두형 시의원 6억1033만원, 진선화 시의원 6억976만원, 유필선 시의원 5억3022만원, 이상숙 시의원 2억2289만원, 정병관 시의회 의장 7561만원을 신고했다.

재산이 감소한 의원은 진선화 시의원이 1억6978만원이 감소했으며, 정병관 의장이 1억1251만원, 박두형 의원 7170만원, 유필선 의원 3646만원, 서광범 도의원 2956만원 감소했다.

공직자윤리위원회는 이번 재산공개자의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에 대해 6월 말까지 심사를 진행할 예정으로 특히, 올해부터 포함된 가상자산 신고내역을 중점 확인하고, 직무와 관련한 부정한 재산 증식 여부를 심사하여 경기도 청렴도 제고를 위해 힘쓸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재산신고 누락 및 거짓 신고 등 불성실한 신고가 확인되면 경고 및 시정조치, 과태료 부과, 해임·징계의결 요청 등 처분을 취할 방침이다.

재산등록의무자는 ‘공직자윤리법 제6조(변동사항 신고)’에 따라 본인 및 배우자, 부모 등 직계 존․비속의 재산을 매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재산변동 사항에 대해 다음 해 2월 말일까지 신고해야 하며, 재산공개 대상자는 신고기간 만료 후 1개월 이내에 공개해야 한다.

한편,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인사혁신처) 관할인 도지사, 부지사, 1급 이상 공무원, 도의원, 시장·군수 193명은 정부 관보 또는 공직윤리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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